안녕하세요? 번개장터를 운영하면서 적은 인원으로 어떻게 하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래서 운영을 대신해줄 외부 서비스가 있으면 최대한 활용해 왔고 오늘 그 목록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beanstalkapp.com : SVN, Git 저장소 제공 서비스. SVN 서버 구축 대체.
http://www.appannie.com/ : 모바일 어플 지표 분석 서비스. 안드로이드, 아이폰 어플의 다운로드 추이등을 살펴볼 수 있음.
사진을 처음 시작한 건 10여년 전 필름 카메라를 사면서 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진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필름 카메라를 산게 맞다. 여느 취미 사진가와 같이 여러 기종의 카메라를 전전하며 그렇게 사진을 찍었다.
나에게 마지막 필름 카메라는 Leica M4 였다.
M4에는 언제나 흑백 필름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24컷의 필름을 다 채우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2달 이상 한 통의 필름을 찍지 못한적 도 많았다. 다른 손에 늘 DSLR을 가지고 다닌 탓도 있겠지만 실상은 촬영을 하고 현상소에 맡기고, 밀착을 하고, 인화할 컷을 고르고 기다리는 그 길고 긴 시간의 지루함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기어코 필름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벌어졌다. 꽤나 고급 필름들의 품질은 들쑥날쑥해 졌고 그나마도 만족스러운 프린트샵은 급속도로 사라져갔다. 프린트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졌다. 그 후론 밀착이 필름 촬영의 마지막 단계가 되었다.
어느날 전통적 필름 메이커들의 필름 생산 중단이라는 믿기 힘든 뉴스가 들려왔다. 그렇게 아날로그 카메라와 필름의 시대는 저물어갔다.
이 모든 일들이 몇십년에 걸쳐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 몇 년 동안 순식간에 일어났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변명일 뿐이다.
처음엔 지루함은 설레임이었다. 어떤 사진이 나올까를 기대하는 설레임. 하지만 설레임은 차츰 지루함으로 변해갔다.
무언가를 이룬다는건 지루함과의 싸움인 것 같다. 지루함을 설레임으로 느끼며 행할 때 진정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설레임을 유지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설레임은 지루함으로 변질된다. 한번 지루하다 느끼기 시작하면 다시는 설레임이 나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루함으로 변질되기 전 이미 많은 유혹에 현혹되며, 그것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도 모르는 내안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 지루함은 그래서 무섭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현실의 내가 합의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설레임을 유지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진정 원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현재까지 내가 선택한 방법은 여러개의 설레임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하나의 설레임을 오랜기간 유지시키는건 보통 사람이라면 힘든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여러개의 설레임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건 가능한 것 같다.
일, 취미, 공부… 각각의 설레임을 하나씩 만든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나의 경우 이 방법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것 같다. 일도, 공부도 즐겁기 때문이다.
Github 페이지를 이용해서 개발관련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이것 저것 세팅하는 중 떠오른 생각하나. Tumblr 3개, Twitter, Facebook 2개, Tistory, Path, Instagram 그리고 생각 안나는 몇개 더하면 당췌 너무 많은 것들을 운영하고 있더랬다. (운영 이라고 표현하기엔 자주 쓰는 녀석들이 별로 없긴 하니 민망) 이 기회에 좀 정리를 할 필요성이 느껴짐.
어떻게 정리할까… 골똘히 생각하다보니 뭘 또 만들어 볼 생각을 하게 됨. 천상 개발자인가… ㅡ.ㅡ)a
안도라 공국 from Min Tae, Kim on Vimeo.
야밤에 도착한 화려하고 이상한 나라.
Apiary.io 의 코드 도움말 UX from Min Tae, Kim on Vimeo.
개발자 대상 서비스에서 초보 개발자를 위한 코드 도움말 UX.
기술적으로 어려운건 아니지만 이런 방식의 도움말은 꽤나 신선하게 느껴진다.
Clear for iPhone - Available Now! from Realmac Software on Vimeo.
Clear for iPhone: realmacsoftware.com/clear
Clear is designed to help you manage your life without adding clutter. It’s a beautifully-designed, gesturally-driven app that we’ve created to improve on a pencil and notepad for flexibly keeping quick, simple todo lists.
Clear was designed and built by Realmac Software (realmacsoftware.com) in collaboration with Milen (milen.me) and Impending (impending.com).
Paper by FiftyThree from FiftyThree on Vimeo.
Paper is where ideas begin. It’s the easiest and most beautiful way to create on the new iPad. Capture your ideas as sketches, diagrams, illustrations, notes or drawings and instantly share them across the web. Download “Paper by FiftyThree” from the App Store. #madewithpaper
Download Now:
itunes.apple.com/app/paper-by-fiftythree/id506003812More info:
fiftythree.comCREDITS
Director: Andrew S Allen
Cinematographer: Jason Sondhi
Production Assistant: Julian Walker
Music: “Come Back” by Lotus Plaza
(Available at itunes.apple.com/us/album/lotus-plaza-niceweekend-split/id499397741)
Stylus: Wacom Bamboo (link to buy here: fiftythree.com/paper)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가 존재한다. 개인 블로그는 어떤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남기든 그것 자체가 개인의 선택이고 개성이니 문제될게 없다. 남들도 블로그를 운영하니 우리도 있어야겠지? 정도의 생각으로 운영되는 몇 몇 서비스의 블로그를 보며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라면 어떻게 운영되어야할까?
조금 오래된 기사지만 아래 링크된 내용이 일반적으로 기업형 블로그가 가져야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http://lauraleewalker.wordpress.com/2010/11/01/top-15-blogging-best-practices-2/
블로그 담당자가 위 기사의 15가지 항목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그건 역시나 “우리가 제공하는 블로그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하는 능력(?)일 것이다.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없다면 똑 같은 내용을 블로그에 올린다 하여도 그 글을 읽는 사용자는 전혀 다른 감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단순한 소식을 전달할 생각이라면, 우리가 일을 하고 있어요! 라는 것을 단순히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 차리라 블로그를 없애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운영에 집중하는게 좀더 효과적일 것이다.
신생 서비스라면 더더욱 어설픈 남 따라하기는 하지 말자. 신생 서비스라면 서비스 자체만으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집중할 때다. 스스로의 철학과 비전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라면 블로그와 같은 요소는 철학과 비전의 부실함을 드러내는 구멍이 될 뿐이다. 작은 실망과 실소가 쌓여 서비스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드린다. 제대로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그때 해도 늦지않는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형 블로그들이다. 이들은 얄미울 정도로 블로그 운영을 잘 한다. 그리고 공통적인것 하나. 모두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목적도 분명하다. 무엇보다 블로그의 내용, 비쥬얼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흥미를 유발시킨다. 이런 흥미는 하나씩 차곡 차곡 쌓여 사용자의 무의식에 신뢰라는 형태로 쌓여갈 것이다. 이렇게 쌓인 신뢰는 서비스의 단점들을 보완해주는 양분이 될 것이다.
기업형 블로그 운영의 담당자라면 차 한잔 하며 아래 블로그들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비교해보면 어떨까싶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 요소중 하나는 비쥬얼이다. 비쥬얼은 너무 너무 중요하다. 훌륭한 비쥬얼은 당연하게도 훌륭한 디자이너가 필요하다. 훌륭한 디자이너는 서비스의 철학과 가치를 뼛속까지 이해하고있는 디자이너다. 이런 디자이너를 확보하자. 없다면 그렇게 만들자. 그것에 실패한다면 서비스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위 링크된 블로그들 수준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디자이너가 없으면 꿈도 꾸지 말자.
제가 참여하고 있는 웹표준 커뮤니티 ‘클리어보스’의 사이트들입니다. 2007년 겨울에 시작해서 꼬박 5년을 채워가고 있는데요. 밥그릇 하나라도 푸짐하게 담아서 여러분께 내어 드려야겠는데… 욕심만 많아서 반그릇, 반그릇 여러그릇에 담다보니 이렇게 여러개가 되었습니다. 메인 사이트는 블로그겠지만 요즘은 페이스북에 마련한 그룹 게시판에서 더 많이 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
- 블로그 : http://www.clearboth.org
- 커뮤니티 게시판 : …
웹 기술을 공격하는 많은 사람들이 왜 웹이 싫은지 명확히 답변하지 못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웹 기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웹 기술이 자신이 다루고 있는 도구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된다. 하지만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웹 기술은 이미 IT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국,영,수”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그 무엇에 웹 기술을 “얼만큼” 또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이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논조는 그런 의미에서 마음에 든다. 누구도 웹 기술이 모든걸 해 준다고 하지 않는다. 아마도 영원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 멋진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여 당신이 만드는 그 무엇이 더욱 더 큰 시너지를 얻으라는 것이다.
웹 기술은 당신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기술이 아니다. 당신의 밥그릇을 키워줄 기술인 것이다.
열정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렇다. 짧으면 몇시간, 길어야 몇주가 열정이 유지되는 한계점이다. 그렇다해서 어떤 일에 대하여 열정이 사라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시 열정의 불을 지피면되니까. 되도록 많은 일에 열정의 불을 지피자. 그리고 주기는 짧게. 보통사람은 열정의 주기가 길어지면 다음번에 다시 지피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작심 삼일이란 말이 있다. 난 이 말이 좋다. 작심 삼일하고 다른 작심 삼일하고,… 이런 일이 몇개 되어 로테이션을 돌려보자. 훨씬 재미있고 신나는 삶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누군가의 열정을 만들어줬더니 금방 식었다고 실망하지말자. 열정이런 그런 것이다. 실망할 시간에 다시 새로운 열정을 지펴주자. 이걸 계속할 자신이 없다면 당신은 누군가의 열정을 유지시키는 재주는 없는 것이다.
- 오로지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잡생각